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스푸파 방콕 족발덮밥 짜런쌩씰롬[Charoen Saeng Silom]

반응형

태국 요리 팬이라면 "짜런쌩씰롬" 또는 "Charoen Saeng Silom이라는 이름의 족발덮밥집을 한번은 들어보셨을텐데요.

이 식당은 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족발요리중 하나이며 방콕을 방문하는 식도락가라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여겨집니다.

예능프로 스트리트 푸드파이터에서 백종원씨가 호평과 함께 다녀가서 한국인들에게 더욱 유명해지기도 했습니다.

 

방콕 산업 지구 중심부의 실롬 로드에 위치한 Charoen Saeng Silom은 1959년부터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레스토랑은 현지인들이 전부 운영해 정통 태국 요리와 투박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메뉴판 사진 입니다.

초록색 파트가 살코기가 가장 많고 그만큼 많이 팔리는부위입니다.우리가 아는 그 족발부위에요.

아침 일찍 방문하지 않으면 저 부위는 금새 매진되니 귀찮더라도 서둘러서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두번째줄의 메뉴들 또한 족발이긴 하지만 살코기는 없고 거의 젤라틴으로 이루어진 부위라 취향에 따라 느끼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줄 보고 가격이 오만바트가 넘어가는줄 알고 화들짝 놀랐는데 50,100바트 중 사이즈를 선택하는거였습니다.

내장부위같던데 먹어보진 않았어요.

 

테이블 위에 이런 소스통이 올려져 있습니다.

냄새도 새콤꾸리하고 보기에 그닥 좋은 소스는 아니지만 꼭 함께 곁들여먹어야 느끼하다 싶을 수 있는 부분을 잡아줍니다.

고수잎과 함께 서빙되긴 하는데 그냥 장식 느낌이라 못드시는 분들은 빼고 드시면 됩니다.

위 사진처럼 투박하게 나오는데 소스를 밥, 족발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즉시 행복해지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격대비 양도 상당히 푸짐해서 친구,가족들과 나눠먹어도 부족하지 않아요.

 

족발 외에 다른 메뉴도 꽤 파는것처럼 보이는데 그래도 최고의 선택은 이집의 시그니처 메뉴 아닐까요?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데, 2인분에 약 300~400바트

한화로 만원 조금 넘어가는 금액입니다.

밑반찬이 있거나 하진 않지만 미슐랭도 받은 증명된 유명 맛집에서 이정도 가격은 합리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워낙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와 의사소통하는데도 무리 없으니 방콕에 방문했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