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수도 방콕은 아름다운 공원과 정원이 되게 많은 대도시죠.
상업적으로 발달한 도시 내에서도 큰 공원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오늘은 그중 하나인 룸피니 공원에 대해서 써보려 합니다.
룸피니 공원은 고요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경관 그리고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에게도 인기있는곳이에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뉴욕타임즈를 기반으로 룸피니 공원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룸피니 공원의 역사
1920년대 초기 라마 6세 왕이 방콕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만든 부지입니다.
이 공원은 부처의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는데요.
원래 공원은 경마, 골프장, 군사 훈련장 등 지금보다 훨씬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오늘날 이 공원은 분주한 도시 방콕의 정중앙에서 평화로운 녹색 오아시스로 발전하여 조깅, 자전거, 피크닉 혹은 기타 야외 활동을 위한 인기 있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이 공원은 또한 소형견보다 큰 왕도마뱀, 거북이같은 수많은 파충류 종을 포함하여 여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적대적인 동물들은 아니니 그리 겁먹지 않아도 됩니다.
위치
이 공원은 Rama IV 로드와 Witthayu 로드 사이에 위치하여 도시의 많은 지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찾기 어렵더라도 워낙 유명한 공원이라 주위 분들에게 물어보거나 택시기사한테 말하면 바로 찾아갈 수 있어요.
공원은 울창한 녹지를 가로지르는 수많은 길과 산책로가 있는 둥그런 형태로 설계되었습니다. 공원 중앙에는 대형 인공 호수가 있어 패들 보트를 타고 물고기에게 먹이를 줄수도 있어요.
활동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을 위한 재밌는 활동과 명소들을 제공하는데 다음은 공원에서 가장 인기좋은 즐길거리들 입니다.
조깅 및 자전거타기
이곳은 길이 잘 포장되어있고 경관이 아름다워서 조깅하거나 자전거 타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패들 보트
공원 중앙에 큰 호수에서 탈수 있는 패들 보트도 가장 인기있는 활동중에 하나인데요.
보트는 시간단위로 대여가능하며 공원의 엄청난 경관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배를 탈 수 있습니다.
태극권 및 요가
태국에서 태극권이라니 좀 의아하지만 이 공원에서 아침과 저녁마다 무료로 태극권이나 요가 수업을 진행합니다.
경험이 풍부한 강사가 진행하여 하루를 시작하거나 끝내기에 좋은 활동인것같아요.
야외 헬스장
여러 운동기구와 장비를 갖춘 야외 헬스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여행중 근손실이 걱정된다면 한번 들르는게 좋겠지요.
피크닉
어느 공원이나 가능한 활동이지만 이곳은 더욱 피크닉테이블과 벤치가 여러개 구비되어있기에 휴식을 취하거나 식사를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야생동물 관찰
아까 말했다시피 왕도마뱀이나 거북이등 한국에서는 보기 쉽지않은 야생동물들이 서식하고있어 약간은 사파리같은 느낌을 줍니다.
결론적으로 혼잡한 방콕을 벗어나 잠시 쉼을 가지기에 좋은 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