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한달살기 비용 공과금, 쇼핑,영화 티켓, 오토바이등
지난 포스팅에서 인기여행지 필리핀 세부의 숙박,식비등 주요한 생활물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외에 교통,놀거리,공과금 등 전반적인 생활물가 수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물론 빈부격차가 꽤 있는 나라다 보니 선택지도 다양하고 그에따라 가격차이도 많이 나지만,
그만큼 본인 예산에 맞게 조절할 선택지가 많다는 뜻이기도 해요.
지프니 [교통]
세부에서 이용 가능한 교통편은 대체로 저렴한 축에 속하는데요.
위 사진에 나온 특이한 디자인의 차량은 지프니라고 하는 세부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입니다.
매캐한 매연을 많이 뿜어내는데요.
정부에서는 안전과 환경을 위해 현대화를 추진중이지만 여전히 매연을 심하게 뿜어댑니다.
요금은 거리에 따라 10~20페소 수준이라고 해요.
굉장히 저렴해서 필리핀 서민들이 애용하고 그래서 대표적인 교통수단이 됐습니다.
조금 더 쾌적하게 택시를 타려면 45페소 정도가 기본요금이고 500미터 후에는 1킬로당 14페소 정도 추가됩니다.
동남아답게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사람도 많은데 하루 빌리는데 300~500페소 입니다.
기타 비용
지금까지 포스팅한 내용 외에도 고려해야할 기타 비용이 자잘하게 있어요.
관광명소 입장시 장소마다 다른데 싼곳은 50페소 부터 비싼곳은 300페소 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영화를 거기까지 가서 볼 사람이 있겠나 싶지만, 영화표는 200페소 정도 한다고 해요.
장기간 여행객을 위해 공과금도 조금 알아봤는데, 세탁비,의료비,통신비등 자잘한 부대비용이 월 1~2천 페소 정도 나온답니다.
물가가 저렴한곳이라고 쇼핑을 계획하시는 분들도 꽤 있을텐데, 식료품등은 저렴하더라도 의류,전자기기등은 가격이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종합적으로 한달정도 지낸다 가정할때 아껴쓰면 월 2~3만페소부터
보다 고급스러운 여행을 추구한다고 하면 5만페소 이상 지출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