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치료법 합병증 장폐색 대장암까지 / 성장기 아이들 주의
지난 포스팅에서 희귀 난치성 질환인 크론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장부터 입과 항문까지 전체적인 소화기관 어느부위에서든 발병하는 질환이니 주의가 필요해요.
특히 성장기 아이들이 이 질환에 걸릴경우 심각한 성장발육 문제가 발생합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의 차이
염증성 장질환으로는 장내 정상적이지 않은 만성 염증 증세가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질환이고
흔히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이 대표적입니다.
둘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만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인데요.
크론병은 이와 달리 입부터 항문까지 모든 소화관에서 나타납니다.
크론병의 경우 10대 중반에서 20대 후반까지의 젊은층에서 주로 걸린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더 서구적인 생활습관을 가진 세대이다보니 그렇지 않나 싶어요.
크론병 악화시키는 음식
위 음식을 섭취한다고 크론병이 발병하거나 하진 않지만, 증상을 더 악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섬유질이 많은 식품, 양념이 강하고 신 음식, 짜고 매운음식같은 자극적인 메뉴.
고지방식품과 고카페인, 유제품등은 크론병 발병 초기에 엄격히 제한해 병의 악화를 예방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성분영양식'이라는 특수 식품 섭취를 권장해요.
치료법
크론병은 완치가 불가능에 가까운 난치병입니다.
그래서 면역억제제를 통해 염증반응을 줄여 증세를 완화시키거나 없애는것에 주력하는게 최선의 치료인데요.
주로 약물치료를 받게됩니다.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약물은 레미케이드,램시마,휴미라 등이 있어요.
이것들은 정맥주사제입니다.
또 레미케이드라는 면역억제제가 있는데, 한 번 투약시 효과가 몇주동안 유지된다고 해요.
하지만 이 약을 주사하기 위해서는 결핵 음성 판정을 받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부작용으로는 온몸의 근육이 빠르게 감소해요.
물론 주사치료는 증세가 심할경우에 쓰이고 증세가 미약할경우 경구복용하는 약으로도 충분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도 크론병 수술이나 주의사항, 예방법 등에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