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근황
코로나로 전국, 아니 전 세계가 뒤집혔을 때를 기억하는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지나서야
일상을 회복하고있고
사람들의 경각심도 서서히 무뎌지고있다
토착화 진행중임을 각 국가의 정부들도 인정하는 추세다
이렇게 인류에게 서서히 잊혀져가는 과정 중에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근황은 어떨까?
과학계가 말하듯
인간은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단 한번도 승리한적이 없다
이번 코로나는 그야말로 참패 그 자체였다
위력은 점점 약해지겠지만
영원히 어떤 형태로든 우리 주변에서 생존해있을것이다
최근들어 코로나 바이러스가
미국 뉴욕에 사는 시궁창 쥐에서도 발견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대의 헨리 완 교수 연구진은
10일 미국 미생물학회가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 엠바이오에
뉴욕에서 채집된 시궁쥐 17%가량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던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미 인간이 아닌 여러 종에서 감염이 확인됐지만
시궁에 사는 쥐들한테도 다량 검출되니
바이러스 하나가
말 그대로 행성 하나를 집어삼킨 꼴이다
연구진은 이러한 쥐들이 인간에게 전염 시킬 수 있는
2차 숙주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감시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불행중 다행으로 지금까진 코로나에 감염된 동물이 인간에게
바이러스를 재감염 시킨 사례는 매우 드물다는 것이다
19년에 코로나가 발생한지
4년이 되어간다
코로나 이전에도 5년 안팎의 기간에 걸쳐
크고작은 규모의 전염병이 인류를 괴롭혀왔으니
우리가 코로나로부터 해방되고 얼마 되지않아
또 다른
이름모를 바이러스가 또 다시 인류를 못살게 굴지 않겠다 싶다
아마 그럴것이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바이러스에 지나치게 인류가 과잉대응을 할 수도 있다고 본다
코로나가 초기에 위협적인 질병이긴 했지만
2년 3년이 지나 안정기에 접어듬이 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과한 대응과 통제를 고수한 정부들이 있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게 그들 존립의 이유이긴 하지만
소를 위해 대가 희생하는 현상을 경계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교통사고를 막자고 차를 없앤다거나
흉기난동을 막자고 칼의 판매 금지를 추구 할 순 없지 않은가
다음 전염병은 그리 강하지 않길 바라며
인간의 대응 또한 지난 번 보단 많이 진보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