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한달살기 비용 스카이스캐너 집계 한국인 해외여행지 1위
오사카는 일본 간사이 지방에 위치한 일본에서 가장 크고 활성화된 도시 중 하나입니다.
맛있는 요리와 친절한 사람들,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한 오사카의 매력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여행가는 나라 1위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오사카에서 한달정도 여행자로써 지내는데 비용이 얼마정도 필요한지에 대해 알아봣습니다.
숙박
경제적으로 여건이 된다면 호텔에서 한달 내내 머무를 수도 있지만 물가가 저렴한 곳은 아니라
한달동안 지내기엔 너무 비싸서 아파트 기준으로 조사해봤습니다.
오사카의 숙박 비용은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도심에 위치한 침실 1개짜리 작은 아파트는
월 8만엔~12만엔 정도에 가격대가 형성되어있으며, 외곽의 아파트는 5~8만엔 정도로 머무를 수 있어요.
이것도 비싸다면 한국으 고시원같은 공동아파트를 고려해보셔도 됩니다.
이 경우 한달 3~5만엔 정도에요.
식비
오사카는 맛있는 길거리음식으로도 꽤 유명한 도시입니다.
길거리 음식이 많다보니 가격이 크게 비싸지 않은 저렴한 선택지가 많은데요.
길거리음식이 아닌 일반 실내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할 경우
인당 1~2천엔 수준으로 한국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저렴한 경우도 있어요.
간단한 패스트푸드점은 600~1,000엔 정도로 역시 한국과 차이가 없습니다.
개인 숙소에서 요리를 직접 해드실 경우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데요.
어떤 메뉴를 차리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본 현지 식료품 비용은 보통 월 3만엔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교통비
일본의 교통비도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꽤 효율적이고 저렴한 수준에 속합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의 편도 승차권은 200엔 정도, 월 정기권을 이용하면 5~10,000엔 사이에요.
통근 거리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택시비는 꽤 비싼데요. 기본요금이 600엔 이상, 요금도 300미터당 80엔 정도로 한국에 비해 상당히 비쌉니다.
물론 택시 서비스의 수준이 훨씬 높아서 그렇기도 해요.
추가적으로 아파트에 머무를시 가스,수도,전기비용도 나오게 되는데,
계절과 사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월 15,000엔 정도 나옵니다.
위 조사를 바탕으로 오사카에서 한달정도 지내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15~25만엔 정도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한 오사카
며칠이 아닌 몇주, 몇달 정도 머무르실 계획이시라면 꼼꼼한 조사로 불편없이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