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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 뼈해장국돌솥감자탕 후기

정보용 2023. 2. 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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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광주로 놀러온 친구와 오랜만에 놀고

다음날 첫끼를 찾아 나섰다

 

숙소비가 저렴한 광주역 근처에서 잤기에

번화가는 아니었다

 

뭘 먹을지 고민하던 찰나 친구는 감자탕류를 좋아한다 했고

예전에 몇번 먹었던 뼈해장국집 생각이 났다

 

광주 북구 경양로135번길 31 1층 (우)61252

 

광주역 정문에서 5분정도 거리밖에 안되는 곳이다빛바랜 간판과 벗겨져가는 음식 사진들이 맛집임을 암시하고있다

 

들어가면 메뉴표가 대문짝보다 크게 걸려있는데 

뼈해장국이랑 돌솥밥이 도합 9천원밖에 안된다

요즘 물가를 감안하면 꽤 저렴하지 않나

 

메뉴판 옆엔 이런게 붙어있다

이런 안내판을 볼때면 내가 밥을 먹으러 온건지

치료를 받으러 온건지 싶다

 

어린이 남성 여성 노인 모두에게 좋다는 뼈해장국

먹어보자

 

및반찬은 단촐하게 이정도로 나온다

원산지 안내판에 배추김치가 안나와있는걸 보면 직접 만드시는것같다

맛있었다

 

여긴 공기밥이 아닌 돌솥밥을 주기 때문에

밥 짓는 시간 10~15분 정도 걸리고 나서야 나온다

바쁜 시간에 가야한다면 예약을 해야할것같다

 

고기는 사진에 나온 뼈 사이즈 3개가 들어있었고

돌솥밥 한숟가락에 넉넉히 얹어 먹어도 조금 남을 정도로 충분했다

국물도 자극적인 맛이 아닌

자연스러움이 좋았다

 

단점이라하면 발라먹기 귀찮다는건데

이건 내 게으른 성격탓이니 단점이라 할건 못되는것같다

 

뼈해장국이 나오고 얼마 뒤 이런 돌솥밥이 나오는데

되게 오래되어보인다

 

뚜껑을 열면 밥이 알맞게 익어있고

바닥엔 지글지글 눌어붙는 소리가 난다

 

여기서 중요한것

밥이 나오면 앞접시에 밥을 덜어 보관하자

계속 놔두다간 눌러붙은 밥이 다 타버린다

 

이 상태가 됐으면

 

 

물을 부어두자

식을까봐 걱정 하지 말고

끓어오르나 주의깊게 지켜봐야한다

돌솥이 계속 뜨거워서 뼈해장국을 먹는동안 

자연스레 누룽지를 만들어둔다

 

 

 

 

 

 

 

 

 

 

 

후기

 

무난하게 든든한 한끼를 해결하고싶다면 추천

바쁘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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